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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수급 급변이 만든 급락, 무엇이 달라졌고 어떻게 대응할까
장중 4,000선을 넘볼 만큼 탄력적이던 장세가 3,840대까지 급락하며 급격히 식었습니다. 특징은 개인(개미)과 외국인 동시 순매도. 같은 날 두 축이 함께 매도에 나서면 가격·심리·유동성이 한꺼번에 꺾이기 쉽습니다. 무엇이 트리거였는지, 어디를 봐야 반등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는지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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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꺾였나 — 4가지 트리거
- AI/반도체 밸류 피로감
실적 상향 속도가 주가 선반영을 따라잡지 못하자 고평가 논쟁이 재점화. 차익실현이 동시다발로 나왔습니다. - 환율·금리 변동성 확대
강달러/미 금리 레벨이 높게 유지될 조짐이 보이면 외국인은 **환헤지 비용↑·환손실 우려↑**로 순매도 전환이 빨라집니다. - 동학개미의 레버리지 노출 부담
직전 반등 구간에서 레버리지 ETF·신용이 늘어난 상태였다면 되돌림에서 강제 축소가 빠르게 발생합니다. - 기관의 수급 중립화
외국인·개인이 동시에 파는 구간에서 기관은 프로그램·바이백 수요가 없다면 방어력이 제한됩니다.
수급 지도: ‘누가 무엇을 팔았나’
- 외국인: 대형 기술/반도체 중심의 현·선물 동시 매도가 지수를 직접 타격.
- 개인: 레버리지·테마 고베타 종목을 중심으로 손절/마진콜성 매도 확대.
- 기관: 일부 방어주·배당 인프라에서만 제한적 매수, 성장주 쏠림은 축소.
요약: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쏠린 수급이 가격 탄성을 크게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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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볼 ‘신뢰도 지표’ 5가지(매일/주간 체크)
- 외국인 현·선물 동시 수급: 동시 순매수 전환 여부가 1차 바닥 신호.
- USD/KRW 환율: 상승 둔화→횡보로 바뀌는지. 환율 완화 없으면 수급 회복이 어렵습니다.
- 미 10년물 금리 레벨: 레벨 하락은 성장/기술 프리미엄 회복의 조건.
- 업종별 컨센서스 흐름: 반도체·장비 이익 추정 상향 재개 여부.
- 변동성 지표(VKOSPI 등): 급등이 꺾이며 피크아웃 시 기술적 반등 여지.
섹터 포지셔닝: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줄일까
- 지킬 것(핵심):
- 대형 반도체/상위 장비 중 실적·현금흐름이 검증된 종목
- 고배당 인프라·통신(현금흐름 방어 + 변동성 완충)
- 줄일 것(위험):
- 레버리지/고베타 테마에 중복 노출된 포지션
- 거래대금 급증 후 모멘텀 공백의 단기 과열 종목
- 관망/선별:
- 2차전지(가격·믹스·고객사별 편차), 내수(가격 전가력·고정비 구조에 따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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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대응: ‘핵심/위성’ 이중 트랙 + 숫자화
1) 포트 재정렬
- 핵심(60~80%): 비레버리지 지수·대형 반도체·고배당 인프라/통신
- 위성(20~40%): AI 서플라이체인·후행 경기민감 섹터를 저가 분할로만
2) 리스크 가드레일(예시)
- 현금 25~30% 확보, 신용/미수 금지
- 손절/리밸런싱 트리거: 종목 -8%, 업종 -12%, 지수 20일선 이탈 2일 연속 시 축소
3) 실행 원칙
- 3~4회 분할 매수/매도로 가격 리스크 분산
- 이벤트 캘린더(실적·금리·환율/환치기)와 동행 매매
- 같은 노출의 레버리지·현물 중복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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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시나리오
- A안(기술적 반등): 외국인 매도 둔화 + 환율 횡보 전환 → 3,900선 회복 테스트.
- B안(재하락 확인): 외인·개인 동시 매도 지속 + 이익추정 하향 → 3,800선 재테스트 가능.
- C안(박스권 바닥 다지기): 거래량 축소·변동성 완화 속 3,850±50p 박스 구축 후 뉴스 트리거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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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복사해 활용)
- 외국인 현·선물 동시 수급 전환 체크
- 환율·미 10년물 금리 일중/주간 흐름 추적
- 보유 종목 컨센서스 변화(상향/하향) 주간 업데이트
- 현금 25~30% 유지, 레버리지·신용 축소
- 분할 규칙 준수, 손절·리밸런싱 숫자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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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장중 4,000선을 노리던 장세가 개미·외국인 동시 매도에 3,840대로 꺾인 것은 가격·수급·심리의 삼중 압박입니다. 외국인 수급 전환·환율 둔화·실적 상향 재개 중 두 가지 이상이 확인될 때만 공격 비중을 늘리세요. 그 전까지는 핵심은 지키고, 위성은 분할로—짧고 규칙적인 매매가 생존률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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