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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무엇이 불을 붙였고, 지금 무엇을 점검해야 할까
11월 초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잔액이 일주일 만에 약 1조 2천억 원 늘었습니다.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잔액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간 증가 폭이 수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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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늘었나: 3가지 동인
- 증시 랠리 이후 ‘빚투’ 재점화
코스피 급등 구간에서 개인 매수세가 커지며 마이너스통장 중심으로 유동성이 유입됐습니다. - 주담대 규제에 따른 자금 우회 수요
주택 관련 자금 조달의 일부가 신용대출로 보완되는 흐름이 관측됩니다. - 한 주 만에 ‘월간 증가폭’ 추월
11월 첫 주 증가분이 10월 한 달 증가분을 넘어 레버리지 심리의 급격한 강화를 시사합니다.
지금 체크할 위험 신호
- 변동·단기금리 노출: 마이너스통장·신용대출은 금리 변동과 한도 축소에 민감합니다. 증시 조정 시 이자부담 + 평가손 이중 위험이 발생합니다.
- 레버리지-리스크 전이: 신용대출 확대와 함께 신용융자·예탁금 증가가 겹치면 변동성 확대 구간에 강제청산(마진콜) 리스크가 커집니다.
- 총량 관리 재강화 가능성: 급증세가 이어지면 은행권의 심사 강화·한도 축소·금리 가산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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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대출자 행동 가이드(실전 점검표)
- 마통 한도 → 사용액 50% 룰로 여유한도를 확보해 연장·리볼빙 거절 리스크를 낮춥니다.
- 상환재원 이중화: 현금성 자산 3~6개월치 + 월 이자 자동이체 전용 계좌를 분리합니다.
- 목적 분리: 투자용 신용과 생활·비상자금을 같은 계좌/한도로 쓰지 않습니다.
- DSR·신용점수 상시 점검: 갈아타기 시 금리·수수료·중도상환수수료를 총비용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 분산·헤지: 단일 종목 쏠림을 줄이고 현금흐름형 자산(배당·이자) 비중을 검토합니다.
- 익절·손절 규칙 선기록: 레버리지 사용 시 하락률 구간별 감축 룰을 미리 정해 자동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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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시장 관전 포인트(다음 주 체크)
- 마이너스통장 잔액 추이: 11월 2주차에도 1조 원대 증가가 반복되는지 확인합니다.
- 증시 수급: 개인·외국인 순매수/순매도와 신용융자 잔고 변화를 함께 봅니다.
- 금리·대출정책 공지: 우대금리 축소, 한도 관리 강화 등 은행 공지 변화를 체크합니다.
한 줄 정리
주담대 규제 + 증시 랠리가 겹치며 마이너스통장 중심 신용대출이 1주 새 1.2조 원 늘었습니다. 레버리지 속도를 낮추고 현금흐름·상환 계획부터 고정하세요. 이자와 변동성은 한쪽만 봐도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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