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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14.

    by. tj억마니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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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식 경기 요령! 테니스 동호인을 위한 승률 상승 전략

      1. 혼자 이기려 하지 마라: 복식은 팀 스포츠다

      많은 동호인들이 복식 경기에서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는, 혼자서 경기를 주도하려는 욕심입니다. 물론 기술이 뛰어난 선수라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복식은 어디까지나 2인 1조로 운영하는 협업 경기입니다.
      혼자 이기려다 보면 무리한 샷 선택, 파트너 무시, 코트 커버의 공백 등 문제가 생기고, 이는 곧 상대에게 빌미를 주는 결과로 이어지죠.

      복식 경기의 핵심은 ‘역할 분담과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서브를 넣는 사람과 네트에 있는 파트너가 어떤 전술을 펼칠 것인지 미리 정하고, 서브 방향, 리턴 시 전진 타이밍, 그리고 로브 대응까지 짜여진 작전이 필요합니다.
      “괜찮아!” “내가 갈게!” 같은 간단한 음성 신호 하나가 승부를 가르기도 합니다.

       


      2. 복식 포지셔닝의 기본: “X자”를 기억하라

      복식은 코트 면적이 넓어진 만큼, 상대의 빈 공간을 빠르게 파악하고 커버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때 가장 기본이 되는 복식 포지셔닝 법칙은 바로 **“X자 대각 커버”**입니다.

      서브를 넣은 플레이어가 오른쪽이라면, 네트에 있는 파트너는 대각선 왼쪽을 커버합니다.
      상대가 리턴을 어디로 보내든, X축 형태로 대각 커버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코트 대부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위치 이동을 무시하고 라인 근처에 멈춰 있거나 중앙으로 너무 치우치면, 곧장 상대에게 득점 기회를 허용하게 되죠.

      또한, 복식에서는 네트 플레이 비중이 훨씬 높기 때문에 발끝 위치 하나가 포인트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후 전진, 네트 앞에서 낮은 자세 유지, 그리고 준비된 발 움직임이 필수입니다.
      “네트는 공격의 최전선, 포지셔닝이 곧 무기다”는 말을 기억하세요.

       


      3. 서브와 리턴: 단순하지만 승률을 지배한다

      복식에서의 서브는 단순히 공을 넣는 행위가 아닙니다.
      파트너가 적극적으로 전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세팅해주는 전략적 역할입니다.
      예를 들어 슬라이스 서브로 상대를 바깥으로 밀어낸다면, 파트너는 바로 전위로 커팅을 시도할 수 있는 찬스를 잡습니다.
      즉, 서브는 파트너에게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는 도구로 활용해야 합니다.

      리턴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 네트맨을 피해서 백사이드로 깊은 리턴, 혹은 로브로 네트맨을 뒤로 물리게 하는 패턴이 유효합니다.
      또한 상대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가벼운 드롭 리턴도 효과적이죠.
      복식은 짧은 시간 내에 전개가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턴 한 방이 경기 전체 흐름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서브는 파트너의 무기, 리턴은 상대 리듬 깨기용 함정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4. 실전 복식 전략 5가지: 지금 당장 써먹는 전술 팁

      자, 그럼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복식 경기 전략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아이 포메이션 시도하기
        – 리턴러의 시야를 제한하고, 상대의 방향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현대 복식 전략의 정석입니다.
      2. 로브와 드롭샷 믹스하기
        – 전위에만 신경 쓰는 상대에겐 로브, 뒤로 물러나는 상대에겐 드롭샷. 이 조합은 코트 전체를 흔듭니다.
      3. 파트너의 전위 플레이에 맞춰 후위가 코트 커버
        – 전위가 빈틈 없이 공격하려면 후위가 안정적으로 지켜줘야 합니다. 믿음과 커버가 핵심이죠.
      4. 상대 네트맨 앞에 낮고 빠른 공 보내기
        – 상대 전위가 너무 적극적일 땐 빠르고 낮은 샷으로 타이밍을 깨버리세요. 실수 유도에 탁월합니다.
      5. 파트너와 사전에 '구호' 정하기 (예: “가”, “로브”, “뒤”)
        – 경기에 몰입하면 말도 끊기기 쉽습니다. 짧은 코드명을 미리 정해두면 복잡한 상황에서도 협업이 가능합니다.

      이 전략들을 활용하면, 단순히 ‘치는’ 복식이 아닌 ‘이기는’ 복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마무리: 복식은 ‘두 사람의 호흡’이라는 퍼즐 게임이다

      복식 테니스를 잘 하려면 기술, 체력, 포지셔닝뿐만 아니라
      **‘파트너에 대한 이해’와 ‘호흡의 정밀함’**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전략들을 잘 익혀 두면,
      단순히 ‘참가’하는 복식에서 **‘주도하고 이기는 복식’**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복식은 혼자서는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함께할 줄 아는 전략가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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