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eogmanjangja 님의 블로그

tjeogmanjangja 님의 블로그 입니다. 둔산 스포츠 테니스 센터 대표 테니스 레슨 전문 레슨문의 010-5457-2089-

  • 2025. 4. 5.

    by. tj억마니1

    목차

      반응형

      테니스에서 공격적으로 네트에 접근했지만, 상대의 로브에 당해 포인트를 잃는 상황은 흔히 발생합니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스매시에 대한 반응력, 포지셔닝, 타이밍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입니다. 로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실수 없이 강력한 스매시로 마무리 짓는 능력은 상급자에게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이 글에서는 로브를 예측하고 스매시를 성공시키기 위한 핵심 훈련법과 전술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 로브에 당하지 않는 스매시 훈련 – 확실하게 마무리 짓는 공격의 완성


      1. 로브에 대응하는 첫걸음: 인식과 포지셔닝의 중요성

      로브에 당하지 않기 위한 첫 단계는 로브가 올라오는 순간을 빨리 인식하는 것입니다. 많은 중급자들은 상대가 로브를 시도할 때까지 네트에 너무 깊숙이 붙어 있다가, 뒤로 물러설 시간이 부족해 스매시를 놓치거나 실수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발 앞에 무게 중심을 두되, 스플릿 스텝 상태에서 살짝 뒤로 물러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브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즉각적으로 뒤로 백스텝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발이 교차하지 않도록 사이드 스텝과 백스텝을 조합해서 빠르게 위치를 잡는 것입니다. 가능한 한 로브가 최고점에 도달하기 전 이상적인 포지션에 도달해야, 안정적인 스매시 타이밍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매시 포인트는 머리 위가 아니라 약간 앞쪽입니다. 그 위치를 염두에 두고 움직여야, 힘과 정확도를 동시에 살릴 수 있습니다.


      2. 안정적 스매시를 위한 기술 훈련 – 회전과 컨트롤

      스매시는 흔히 '공격의 마무리'로 여겨지지만, 그만큼 실패 시 리스크도 큽니다. 실수를 줄이려면 단순히 세게 치는 것보다는 정확하고 부드러운 임팩트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훈련 시에는 먼저 정적인 상황에서 오버헤드 동작을 익히고, 이후 점차 움직임을 추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매시의 핵심은 어깨 회전과 스윙 아크입니다. 팔꿈치와 손목의 힘만으로 치려 하면 공이 뜨거나 네트에 걸리기 쉬우므로, 상체 회전과 라켓 헤드 스피드를 충분히 활용해야 합니다. 이때 팔로우스루가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연습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연습 초반에는 중앙 스매시, 이후에는 앵글 스매시, 그리고 백핸드 로브를 받아치는 방향 전환 스매시로 훈련 강도를 높이는 방식이 좋습니다. 실전에서는 로브가 항상 정면으로만 오는 것이 아니므로, 다양한 방향에서 오는 공에 대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 실전 대응력 높이기: ‘로브 → 스매시’ 반복 훈련 루틴

      로브와 스매시는 연결된 상황이기 때문에, 단독 기술이 아닌 상황 기반 훈련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연습 파트너가 드롭샷이나 짧은 발리 → 로브로 연결해주면, 자신은 전진했다가 다시 스매시를 위해 백스텝하는 흐름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은 순간적인 판단력, 하체의 민첩성, 시선 고정 능력을 모두 향상시켜줍니다.

      여기에 로브가 길게 넘어가 백핸드 스매시나 회전 스매시로 처리하는 훈련도 추가해야 합니다. 상급자 경기에서는 단순 스매시만으로는 포인트를 끝내기 어렵고, 의도적으로 코너에 떨어뜨리는 스매시, 또는 상대의 움직임을 역이용한 방향 전환 스매시가 필요합니다.

      효과적인 연습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루틴이 있습니다:

      • 5분간 백스텝+스매시 반복 훈련
      • 앵글 로브를 받고 대각선 스매시
      • 로브 → 스매시 → 상대 발리 리턴 → 하이 발리 처리 루프
        이러한 흐름을 체계적으로 반복하면, 실전에서 로브에 당하는 일이 줄고, 오히려 상대에게 스매시의 위협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4. 로브 대응 전술과 스매시 성공률을 높이는 심리적 팁

      기술뿐 아니라 스매시에 대한 자신감 역시 중요합니다. 로브에 계속 당하다 보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네트로 접근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매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기술이 아니라, 반복 훈련을 통해 실수를 줄여나가는 기술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또한, 로브를 예상하는 눈도 중요합니다. 상대가 라켓을 아래서 위로 크게 끌어올릴 때, 또는 수세에 몰려 공간을 벌리려 할 때 로브 가능성이 크므로, 순간적으로 중심을 낮추거나 발을 뒤로 빼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상대가 로브를 자주 사용하는 유형이라면, 스매시 후 네트 가까이 붙기보다는 한 발 뒤에 서서 반격을 대비하는 유연한 대응도 필요합니다.

      스매시는 파워보다 컨트롤, 포지셔닝, 예측이 좌우하는 기술입니다. 이 점을 기억하고 연습에 임하면, 어떤 로브도 당황하지 않고 깔끔하게 포인트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로브에 당하지 않고 스매시로 경기를 지배하라

      로브에 당하지 않는 스매시는 네트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단순히 강하게 치는 것을 넘어서, 위치 선정, 빠른 백스텝, 정확한 타이밍, 그리고 냉정한 임팩트 조절을 통해 완성되는 기술입니다. 꾸준한 연습과 반복된 상황별 훈련을 통해 여러분도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스매시 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로브가 올라올 때 당황하지 말고, “기회다!”라고 느끼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공을 머리 위에서 자신 있게 내려치는 순간, 경기의 흐름은 여러분의 손에 들어올 것입니다.

      반응형